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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디자인한다 (장상아)/경희작약(장상아)

youtu.be/7ub0h8YblDU 마음을 디자인한다 ■ 마음을 디자인한다 /장상아(글싹천사) 깨지기 쉬운 유리조각 각종염증, 종양들의 놀이터 칼 휘두르듯 포악하거나 송장처럼 무기력하거나 무딘 간이거나 물렁한 두부이거나 쉽게 뭉그러질 묵이거나 매일 다른 형체와 감정을 만들어내는 악마의 공장, 그러므로 수시로 마음을 시찰하고 관찰한다 2 무형이지만 유형의 집합체! 그러므로 향기 또한 담을 수 있는 옥합,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무형으로 떠돌며 기거하지만 걸러낼 수 있는 그물망도 칠 수 있기에 점이라도 찍는다 진심의 점, 일렁일 때 반응한다 뼈가 녹는 고뇌 슬픔기쁨 오뚝이 담력 있는 군화 우레폭포 순전한 비둘기 불의 눈 독수리 일급수 두루미 칠월팔월 매미 삼 육 오 꽃사슴 한량구름 유유버들 늠름 소나무 종이..

별님이 나를 부르신다(장상아)/흔들리는 다리 위에서(장상아)

별님이 나를 부르신다 사랑아 사랑아 어디 있느냐 충돌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니라 소리를 높이지 말아라 차분한 말로써 미소로써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니라 네 마음 꾀차고 시끌시끌 놀이 삼는 주인 그 주인은 네 주인이 아니니라 밤하늘 고운가루처럼 반짝반짝 네 주인은 참 그리 너를 존재케 하느니라 /장상아 詩 https://www.youtube.com/watch?v=7REtYmkfz6U&t=175s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by글싹천사 Sanga Jang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_조각달 /장상아 내일이라는 나, 오늘의 나를 성찰(省察)하지 아니하고 발전할 수 있는가 육체는 점점 낡아져 쓸모없이 작아진다할지라도 흙의 잣대로만 측량할 수 없는 소중한 눈물 진실로의 뒤안길 수면 아래로 떨어질 듯 삐걱대던 마른 뼈의 ..

◑◐/시_中 2018.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