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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편집정리 : 장상아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고린도후서) 4:10 2018년 (2월14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재를 쓰고 회개하는 절기가 바로 사순절입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주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바울은 죽음을 가까이 두고 살았습니다.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죽음과 가까울수록 예수의 생명이 그의 속에서 약동했습니다.
사순절을 맞이하시길 소망합니다.
?사순절이란?
40일의 기간(부활절로 부터 46일 전)을 말합니다. 자신의 죄를 대속(代贖)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죽음을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찢기신 살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준비하며, 주님이 겪은 수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가진 금식을 행하던 것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부활절 날짜에 따라 결정이 되는 이날은 2월 4일부터 3월 11일 사이에 옵니다. 주후 6세기의 그레고리 1세(Gregory Magnus, 640년) 교황때 부터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무덤 속에서 40시간 동안 있었던 것과 일치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나중에 30일간으로 연장되었으며, 마침내 주후325년 니케아 종교회의(council of Nicea)에서 처음으로'사십일'로 정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한 기록은 주후 330년의 아타나시우스(Athanasius)의 편지와 주후 348년 예루살렘의 시릴(Cyril)의 [교리문답 강의] (Catechetical Lectures of Cyril of Jerusalem)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니케아 회의 후에도 얼마 동안은 오늘날과 같은 40일간의 절기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토요일과 주일을 제외하고 성지 주일을 포함하여 36일간을 정했으며, 서방 교회에서는 6주간으로 주일을 제외하고 26일을 지켰고,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4세기 때처럼 40일을 지켰으며 8주간 중 5일만 단식하였습니다.
첫 주일까지의 4일을 포함하면서부터 오늘날과 동일한 40일간의 사순절을 철저히 지키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죄와 그리스도의 대속을 생각하며 금식하는 것입니다. 사순절 행사로서의 금식은 수세기 동안 매우 엄격하게 지켜졌습니다. 물고기와 고기 등의 육류는 물론 우유와 달걀로 만든 음식까지도 금지되었었습니다.
14세기에는 금식 기도 대신에 절식 기도가 행해졌으며, 15세기에 와서는 정오에 식사하는 것이 일반적인 종교 관습이 되었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등 호화 생활 등도 자제되었습니다. 대신 자선과 예배 참석, 기도 등이 권장되었습니다. '사육제'(carnival)가 거행되었었습니다. 이교적인 영향을 받은 이 축제의 기간 동안에는 금식하는 사순절과는 대조적으로 술과 고기를 먹었으며, 가장 행렬 등의 인간의 쾌락 본능을 자극하는 행사들이 행해졌습니다. 형식적이며 지나치게 많은 교회의 의식 철차들을 폐지했는데, 이때 사순절에 관계된 많은 의식들도 간소화 내지는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회개의 시기로 지켰던 중세 교회의 사상은 받아들여 공동기도문 중 사순절 기도문의 주제를 회개로 삼는 등 계속해서 이 절기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렸던 예배였지요. 그래서 Great Easter라고 했고, 주일은 Small Easter라고도 불렀습니다. 유대인들은 초봄의 만월(滿月)을 니산(Nisan) 이라고 하는데 서방 교회에서는 니산달 14 일을 지내지 않고 이 만월 다음에 오는 주일 (일요일)을 부활주일로 정합니다.
편집정리 : 글싹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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