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장상아/
당신도 칼 가실 줄 아시는 군요
지렁이가 뒹구는 넉넉한 흙밭에서
채소하고만 벗하실 줄 알았는데······
끝내는 아무도 찌르지 않죠
나쁜 일 나쁜 기억조차
단번, 선으로 수 놓으실 테니까요
잠시잠깐 머무는 투정일 뿐
당신의 칠 · 팔월은 역시 소중합니다.
(사) 한국문인협회 _중랑지부
'▶문학 literature > 詩心의 방향(2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 마음의 봄 - 장상아 /♬배따라기 -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0) | 2013.02.22 |
---|---|
행복지수(장상아)/발/ ♪다윗과 요나단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나리) (0) | 2013.02.20 |
유혹 / 장상아 (0) | 2013.02.19 |
백조 (장상아) (0) | 2013.02.19 |
달달 무슨 달 / 장상아 (0) | 2013.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