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공명/성경 그리고 詩

죄(시 119 : ) / 초심(詩. 장상아)

글싹천사 2013. 10.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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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

 

                                 詩.  장상아

 

 

 

 꿈이 클수로 생각도 크지

 말이 씨가 된 진리도, 증언도

 먼저는 큰 생각 있었을 테니까

 

 마음은 늘 이동하려 꿈틀하고

 변덕스런 감정, 생각들

 하루에도 몇 번씩 꼭 붙들지 않으면

 사라지곤 하는 예쁜 마음

 

 첫 사랑 첫 느낌의 열정이 시들해지면

 설레임도 고개를 돌리듯

 소망이 식으면

 첫 눈물의 응답도 곧 무시해 버리곤 하지

 

 첫 만남 첫 감정을 소중히 하듯

 진실함 속에서 진동하던

 기도의 첫 믿음은

 정말 귀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